검찰 중간간부 인사 단행…712명 승진·전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부장 ’尹 사단’ 엄희준·김영철·강백신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 성상헌·성남지청장 이창수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에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 등을 담당했던 이른바 '윤석열 사단' 검사들이 전면 배치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고검검사급 검사 683명과 일반검사 29명 등 검사 712명에 대한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발표하고 다음 달 4일 자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를 담당하는 반부패1부장엔 엄희준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가, 2부장엔 김영철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장이 이름을 올렸고
경제범죄형사부에서 이름을 바꾼 반부패수사3부장엔 강백신 서울동부지검 공판부장이 전보됐습니다.
삼성웰스토리 수사를 담당하는 공정거래조사부장과 범죄수익환수부장엔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을 맡아온 이정섭 대구지검 형사2부장과 임세진 부산지검 공판1부장이 각각 발령됐습니다.
공석인 서울중앙지검 1차장엔 성상헌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가, 성남지청장엔 이창수 대구지검 차장검사가 자리를 옮겼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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